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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9일 화요일

이승일(이병렬) 교구장께 드리는 글 - 공직자의 소리 11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8408 2016.02.09. 21:08

우연한 기회로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참어머님은 누구이신가'라는 주제의
이승일 교구장님 강의 (2015년 8월 20일 https://www.youtube.com/watch?v=MFa6LXZWVas)가 있어서
반가움에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 그렇게라도 강의를 올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몇 가지 질문과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를 비토하기 위함도 아니고 어느 편에서 강의를 들은 것도 아닙니다만
강의를 듣는 내내 느끼는 감정을 어찌할 수 없어서 드리는 글이오니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여 교구장님이 이 글을 못 볼 가능성이 있다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오늘은 세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질문입니다.
심정으로부터 하나님이 생기고 심정으로부터 하나님이 성장해 왔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태초부터 영원하다.’라는 것을 전제로 유일신사상을 공부하고
그렇게 설교한 것도 교구장님이신데, 심정으로부터 하나님이 생기고 심정으로부터
하나님이 성장해 왔다면 ‘심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도 늙어간다.’는 말도 성립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할 것이 아니라 심정이 하나님을 창조했고,
창조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노쇠함으로
지구도 멸망될 것이라고 해야 괜찮은 논리가 될 것입니다.
이런 논리의 개발은 개인관념인가요. 아니면 신앙적 심정의 발로에 기인한 새로운 어휘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것은 아닌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도식을 통해 하나님의 본성상은 심정이고 본형상은 만유원력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을 좀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으신지요.
심정과 만유원력과의 상관관계를 도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무슨 이유인지요?
심정에서 만유원력이 나온 것인지 만유원력과 심정은 별개로 나타나 통일체를
이룬 것인지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질문입니다.
독생자는 하나님이 한번 보내 봤다. 독생녀를 보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독생녀로 오신 분이 어머님이시다. 이 말씀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요.
 ‘한번 보내 봤다’는 표현은 좀 듣기 민망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질문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2000년 기독교는 독생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란 어머님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그리고 '2000년 기독교는 재림주님을 준비하기 위한 기대였다.' 는
수많은 아버님의 말씀과 원리강론 후편에서 설명하고 있는
섭리적 동시성시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또한 ‘아버님께 배운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어머님의 말씀은 어떤 맥락으로 이해해야 하나요?
이제부터 동시성시대에 있어서 복귀섭리시대는 독생자 강림준비시대로,
복귀섭리연장시대는 독생녀 강림준비시대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교구장님께서 건의해 볼 생각은 있으신지요? 질문에 첨가하고 싶은 것은
교구장님의 강의 중에 기원절의 핵심은 본체론이란 말씀에 동감합니다만

어찌하여 지금은 본체론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인지요?
어머님께 강력하게 말씀하시어 “어머님을 독생녀로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강의는
본체론 밖에 없습니다. 것을 하게 해 주십시오.” 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마지막 질문으로 창조주 하나님은 영원한 밤의 하나님이고,
참부모님은 영원한 낮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영원히 책임질 수 있으신지요?

끝으로 부탁의 말씀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강의 끝 부분에서 교구장님은 통일가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분열과 반목의 책임은 현 지도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어머님과 멀어진 자녀분들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구장님이 비판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구장님도 교회 안에서 책임자로서 모든 영광을 누려온 분인데,
현 통일가에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놓고 모든 잘못이 자녀분들에게 있다는 식으로
그분들을 책망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책망하는 말이 없으니
같은 공직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 성찰이나 반성도 없이 그저 체제를 옹호하기 위해 책임을 자녀분들에게 돌리는 행위를,
평식구도 아닌 오랜 목회를 하고 있는 교구장으로서 하시다니,
전혀 맞지 않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구장님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교회 내부에 대한 진실된 자기 성찰이 있다면,
교구장님께서 이와 같은 내용으로 말씀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모든 문명과 사회적 발전은 자신을 돌아 볼 때만이
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지도자들이나 간부들은 내부비판은 조금도 용서치 않으면서
어머님을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만드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스스로의 도덕성에 흠이 있기에 그 잘못을 남에게
덮어씌우는 가장 사탄적인 행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이 자녀들에게 들어간 것이 아니고 부모님 측근들과 우리 통일가 지도자들에게
들어갔기에 지금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구장님은 이것에 동의하실 수 있으신지요?

동의하신다면, 자녀님들을 비난하기 전에 우선 철저하게 교회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윤리적이며 비도덕적인, 그리고 비원리적인 문제들부터 수술하시기 바랍니다.
도덕적이며 원리적인 기준이 흐트러져 있는 한 아무리 힘주어 강의와 설교를 해도
이곳에 새 순은 싹트지 않는다는 영원한 진리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부디 병신년에는 새로움으로 거듭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이승일 교구장님이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고 몇 자 올려 봅니다.

 

댓글 3개:

  1. 진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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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금도 과학자 철학자등의 영계메세지가 인류의 참부모 문선명이라고 오고있습니다 어머님은 아버님과 하나일때 남편덕에 얻은 감투로 참부모라 불렀죠 그러나 지금은 하늘부모와 결혼했기때문에 참부모가 아니라 여성신 독생녀가되어 남편보다 높은자리애 올랐죠 결국 하늘부모와 독생녀 여성신이 하나님자리를 뺐고 참부모 메시아자리를 파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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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병 열씨 답을
    꼭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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