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5년 12월 5일 토요일

아버님 전상서

2015.12.05. 17:12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7969       

 보고싶은 아버님!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십니까? 쓸쓸한 마음을 억제하시면서 홀로 외롭게 악령들과 싸우시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저는 아버님께 머리를 들을 수가 없사옵니다. 아버님께서 지상에 오셔서 사탄에게 혈통권을 빼앗겨 자식을 잃어버렸고 모든 나라와 세계의 소유권까지 내어주게 되신 서럽고 원통한 심정을 알 자가 어디에 있었겠습니까!


오로지 아버님 홀로서만 참부모의 사명을 완수하시고자 불철주야 동서남방을 휘젓고 다니시면서 누구 하나 도와주지도 않고 협조해주지도 않고 신경써 주지도 않는 사탄의 소굴속에서 참부모님의 사명을 완수해야만 하는 아버님의 생애는 또한 형용할 수 없는 고난과 핍박으로 얼룩진 한 생애가 아니었습니까!
 
아버님! 가인 자식들도 알아주지 않고 아벨자식들도 알아주지 않고 또 부인되시는 어머님마저 아버님의 입장과 처지를 알아주지도 않는 가운데서 오로지 아버님 앞에는 가시밭길이요, 자갈길이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는 한이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제1아담과 제2아담이 실패한 모든 것을 탕감복귀하고 완성해야만 하는 제3아담된 참부모의 사명은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의 사명, 물론 종족들의 사명까지도 총체적으로 완수하실 수 밖에 없는 불쌍하신 아버님의 삶을 저는 알 수 있사옵니다.


아버님! 가인자식들이 아버님께 등을 돌렸을 때의 아버님의 심정은 어떠하셨습니까? 참가정중에서 어버님을 죽으라고 백일기도를 했다는 그 행위를 생각하시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아프셨습니까! 더 나아가 아버님의 절대적인 대상인 참어머님으로부터까지 학대당하시고 정신적 고문을 당하신 아버님의 그 심정을 어느누가 헤아렸습니까!


어머님이 아버님을 향해서 참혈통이 아닌 당신이라고 소리쳤을 때에 그 주위의 가인자식들은 마음속으로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그 모습을 저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아버님께서 어머님을 찾아도 어머님은 대답도 없으시고 일하는 아주머니를 찾아도 대답도 없고 화장실을 가시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셨던 그 몸상태을 알고 있으면서도 단지 물을 떠다주는 아주머니 혼자가 아버님을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제가 알았을 때에 그 가인 자식들의 횡포와 아버님을 비아냥거리는 그 모습을 저는 상상할 수가 있었습니다.


가인자식들이 아버님을 어머님과 같이 멸시하고 천대하고 아버님을 따돌리는 행위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우리 아버님이 불쌍해서 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아버님은 어느누구 한사람과도 의논할 수 없는 고독한 노정이었습니다. 구십이 넘으신 고령의 참아버님의 거동 불편함을 알고도 가인자식들이 돌보아주지 않고 어머님마저 내팽겨치고 오로지 고령의 옥체를 붙안고 아버님 스스로가 철저하게 찾아가셔야하셨던 가시밭길 광야노정은 당신께서 이 길을 처음 걸으셨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 피어린 참아버님의 생애를 저는 보기가 싫었습니다.
초창기에 아버님께서는 수없이 반복되는 생사의 기로에서 피를 토하면서도 하늘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쓰러져가는 몸을 일으켜 세워야하는 불사조의 삶이 아니었습니까!


아버님! 세상에 아버님처럼 불쌍하고 가엾은 분이 또 있겠는가라는 것을 생각할 때에 이 자식이 아버님을 위해서 몸마음 다바쳐서 아버님을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저는 저의 식구들과 전부 다 같이 동반자살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아버님! 근세에 와서는 일찌기 일본 유학시절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모진 매를 맞으시면서 굳굳한 모습으로 오뚜기처럼 일을 하셨던 아버님. 또 해방직후의 공산치하인 평양에서 하늘의 뜻을 전파하려다가 수없이 고문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그 자리에서도 굴하지 않으시고 떳떳하게 하나님을 말씀하신 아버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자유국가로 탄생한 이승만 정권하에서도 두번씩이나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가셔서 수많은 고문을 당하셔서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고문을 당하시면서도 쓰러지지 아니하시고 그 어려운 속에서 축복가정을 염려하셨던 아버님이셨는데 지금 그들은 아버님을 욕하고 비방하고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그들의 모양새가 보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최고로 발달한 미국에서 끝까지 옥고를 치루는 둥 일생동안 여섯번이나 옥중투쟁을 거친 아버님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 누가 이해할 수 있더란 말인가! 불쌍하신 하늘을 위해 그리고 사망권에서 허덕이는 타락인류를 구해주기 위해 혀를 깨물고 참고 살아온 비참한 아버님의 생애노정이라는 것을 과연 그 누가가 알아 줄 수 있었더란 말입니까! 지금 이 시각 어머님과 축복가정의 중심적 인물들의 한 많고 원한어린 어버님의 모습을 두고 비아냥거리는 소리만 들립니다.


아버님! 아버님께 그렇게도 잘못하셨단 말입니까? 아무리 제가 생각을 한다해도 이것은 철저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들이 아버님을 안락사시켜놓고 모든 교회의 부동산을 현금화시키려는 작당이 시작되었으며 아버지 성화 직전의 세존때에조차 그렇게 아버님이 아끼시고 좋아하셨던 제주도 땅을 모조리 팔아먹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도둑놈의 심포요, 살인강도의 심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우리들의 메카의 역할을 하는 일화 본사와 수련소의 장소였던 자리를 모조리 없애버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통일가의 메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중요하고 소중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21일 수련을 받았으며 그곳에서 40일 수련을 받았습니다. 모든 통일가 식구들의 영적인 탄생지요, 요람의 장소인 것입니다. 꿈에서 조차 다시 보고싶고 가보고싶은 영원한 우리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아버님! 성지가 이제는 아파트로 바뀌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이것을 지켜봐야만 합니까? 아버님!
평신도가 없는 통일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땅과 부동산이 한학자총재님 것입니까? 아니면 김효율을 중심한 중심부들의 사유재산입니까? 저는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들이 하는 행위를 그냥 지켜만 볼수는 없습니다.


아버님! 아버님께서는 청평을 정리하라 하셨을 때에 피를 보면서라도 정리하라고 하셨습니다.작금은 선천시대를 지나서 그림자 없는 정오정착시대 후천개벽시대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상세계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어버님! 저를 용서해주시옵소서! 그 때 정리하라신 청평을 정리못해서 고개를 들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명령만 내리신다면 피를 본다한들 정리를 왜 못하겠습니까!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하는 법!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은 희생되어야하는 법! 아버님께서 냉철하게 판단하시어 명령만 내려주신다면 내 몸마음 다바쳐 거사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서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버님!


무지에서 복귀되지 못한 저로서는 상기와 같이 하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이 되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끝까지 기다리겠나이다! 아주!
 

   

 
18:17 new
통일가 초창기 많은 수련생을 배출한 장소(성지)인 수택리 중앙수련소 신축현장에서 정성드리시는 모습( 1970년 2월 추운 한겨울 생각에 잠기신 모습)
 
 
19:10 new
근본도 뿌리도 없는 자들을
종교지도자라는 가면의 탈을 쓰고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도록 내버려두고 있는 곳이 지금의 교회지도부입니다
어이가 없고 기가막힌 현실입니다
 
 
18:43 new
울고만 싶어집니다.아버님의 그 심정을 다 헤아려보지도 못하고, 아니 헤아린다해도 지금의 체제를 향해 무기력하게 보고만 있는 자신이 미워집니다.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까..
 
19:10 new
행동하십시요!

댓글 3개:

  1. 참어머님의 눈을 흐리고 입안의 혀처럼 굴며 아버님을 농락한 장본인이 바로 이 인간이다

    https://jaycruzblog.wordpress.com/

    답글삭제
  2. 어머님의 인사는 망사이옵니다

    https://siajose.wordpress.com/2015/11/28/sia-jose/

    답글삭제
  3. 소를 위해 대를 희생시킨다면 소는 무엇이고 대는 무엇입니까?
    왠지 때 늦은 후회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훈독회때 분명히 들었습니다. 후계자 상속자 문제로 피는 보지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끝까지 기다린다 하셨습니까.
    이태리의 마피아는 "하나님 저놈은 하나님을 배반했고 잘못된 놈입니다. 내가 저놈을 하나님 대신 해서 처단하겠습니다.
    한달간 또는 두달 기다리겠습니다. 그때까지 하나님 대답이 없으면 처단하라는 계시로 믿고 처단하겠습니다.
    그리고 두달 뒤쯤에 행동한다고 합니다. 그런뒤 카톨릭에 가서 고해 성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감동하지만 참아버님은 외롭지 않으십니다. 복귀된 가인. 아벨 두아드님이 계십니다.
    그 아들이 광야에서 외치고 계십니다. 형진님의 말씀은 참아버님의 말씀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할 때에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들은 사람은 다 죽었습니다.
    가정연합의 말을 듣는 대 다수의 식구의 앞길과
    광야에서 외치는 분의 말씀을 듣는 식구의 길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형진님의 말씀을 끝까지 들어보세요.

    답글삭제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