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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참어머님의 섭리적 역할과 책임, 참아버님과의 대립, 그리고 일탈의 과정 이해-6: 부부의 갈등과 참어머니로 인한 참아버님의 고뇌

2015.07.17. 13:17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6639       





Ⅰ. 성약신부 사명과 참부부 완성을 위한 역할과 책임
 
2. 참부모님 부부생활을 위한 역할과 책임
3) 이상적 부부 사랑의 기준
참 아버님 말씀에 따르면, 절대가치의 사랑을 찾게 해주는 것은 상대이므로 혼자서는 사랑의 주인 될 길이 없다. 사랑의 상대에게 영원히 투입하고 영원히 감사하기에 이상천국은 영존한다. 참아버님이 영계에 갈 때 하나님이 ‘아내하고 진짜 하나 됐어?’하고 묻는데 ‘알았지만 못 했습니다.’하면 안 된다. 또 참어머님에게 ‘우주의 어머니로 세웠는데 우주의 아버지와 하나됐어?’하시면 오관 자체가 ‘안팎으로 하나 됐습니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절대 하나되는 것이 천리원칙이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까지 올라가려면 참어머님은 참아버님과 동위․동참․상속해야 되며, 이를 위해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겸손한 자세로 자기 책임을 다해야 한다. 참아버님은 남편으로서 아내 사랑한 기록을 갱신해야 되고, 참어머님은 세계 여성들이 참아버님을 사모하는 이상 생활상 오차가 없게 기쁨의 사다리를 밀어 올려야 된다. 그렇지만 참아버님은 참어머님이 세계 식구들을 넘어선 자리에서 참아버님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고 진단하셨다. 영계에 가서도 걸리지 않게 살아야 되고 지상에 살던 그림자가 영계에 생길까봐 두려워해야 된다고 경계하시면서, 남편을 불쌍하게 했으면 영계에 가서 기쁨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책임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주:1)
 
참 아버님은 참어머님이 반바지나 타이즈 같은 옷을 입는 것도 싫어할 만큼 몸가짐을 절제시키셨다. 손에 뭘 바르는 것, 성형수술이나 귀 뚫는 것도 반대하며 자연미 유지를 권장하셨다. 참어머님의 두툼하고 푹신한 촉감을 좋아해서 무릎베개를 즐겨하셨다. 참어머님은 참아버님 얼굴보다는 배를 더 좋아하고, 털을 좋아하고, 엉덩이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칭찬한다고 소개하셨다. 오관은 사랑을 찾아가기에 하나님도 좋아하시며, 몸뚱이 전체 오관은 오목 볼록을 맞추려 하고 어디를 가든 죽든 살든 하나인데, 참어머님은 그런 생각을 참아버님 이상 하지 못한다고 아쉬워하셨다. 늙으면 늙을수록 벗고 자면서 건드리면 좋아할 수 있어야 행복한 가정이 깨지지 않는다며, 최후의 숙제를 풀고 천상으로 갈 때 남편이나 아내가 ‘오케이’해서 하나님이 염려하지 않고 합격품으로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의 보약을 공급해 밤낮 그리워서 자기 치마 끝을 붙들고 못 놓는 남편을 갖고 자랑하며 사는 행복한 모범적 가정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 참어머님과의 생활이라고 밝히셨다. 그런데 그 곱고 예쁜 처녀가 이제는 늙어 흰 머리가 참아버님보다 많아서 미안하다고 위로하시기도 했다. 젊은 시절엔 나이 많은 신랑과 함께 다니며 앞서 가라면 좋아 하더니 이제는 손을 붙잡고 따라가겠다고 해서 손잡고 다닌다고 소문도 났다고 하셨다. 주먹질 싸움 한 번 안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 곁을 피하고 예쁘게 길러 하늘나라 보좌에 오르면 먼저 앉아보라고 권하리라 생각하셨다. 참아버님은 본래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갖고 계시지만, 만년에는 하나님과 참어머님을 의지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같이 살겠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주:2)
 
4) 부부 갈등 극복과 영원한 언약
참 아버님 말씀에 의하면, 참어머님은 예쁘고 맵시 있어 어디 가나 빛나는 미모이고, 양심이 바르고 곱고 지혜롭다. 하지만 천성은 틀림없는 여자로서 예리하고 예민한 분석적 비판적 성격이다. 눈이나 인중이나 입술을 보면 바른 말 하게 돼 있어 단순히 온순한 성녀는 아니다. 그로 인해 참아버님의 고요한 생활물결 가운데 파장을 일으켜 균열이 생긴다. 2000년 연말 밤 참아버님은 참어머님에게 ‘3천년 때는 기분 나쁜 일이 없게 갑시다.’라고 제안하셨다. 그렇지만 참어머님은 흔쾌히 대답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참아버님은 여전히 부부간 갈등문제를 놓고 고심하셨다. 참어머님은 언제든 참아버님 말씀에 토를 달고 쪼고 기분나빠하며 문제제기를 하셨다. 말씀이 당장 이해가 안 되더라도 우선 믿으면 될 텐데 왜 그러는지 점점 불신이 커간다고 심려하셨다. 그런 태도에 대해 한마디만 대응해도 파국이 올 수 있는 상황이 많지만, 언제나 모른 듯이 위기의 고개를 넘고 몇 단계를 앞서 가서 다시 돌아와 그늘진 데를 메우고 화해를 붙여 수평을 취해 나아가신다고 토로하셨다.
 
참 어머님은 어려서부터 외롭게 자라 관계세계 훈련이 미흡하고 자기 제일주의라고 하셨다. 가정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자기중심하고 신중히 생각하지, 참아버님 중심하고 신중히 생각하지 못한다. 참아버님은 한번 결심하면 10년 부부생활을 금할 수 있는 뼈 있는 성격이지만 한 단계 낮은 권한으로 살이 돼 보호하고 사방을 좋게 해주신다. 중심존재는 하나님 대신 주체가 됐으니 책임지고 보호하고 육성하면서 재창조해야 된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경우는 반드시 먼저 사과하고 수평을 취해 본 되게 살도록 노력하셨다. 부부 사이가 좋아 보인다는 것은 참아버님이 교육하고 창조해나가는 결과였다. 참어머님은 먼저 풀어주지 않으면 10년도 간다. 말 한마디에 남이 될 수도 있고 몇 달 손해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참아버님은 30분 이내에 감정처리가 가능한 수양된 대처능력이 있다. 대개의 경우 참아버님은 화장실로 피해서 머무는데, 시간이 지체되면 참어머님은 성나서 눈이 빨개졌다가도 걱정돼 찾아온다. 전쟁 마당에서 자만하고 나섰다가는 총탄을 이마에 맞아 죽게 되듯이,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는 상대하지 말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반응이 훤히 보이는데 극단적으로 대립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을 알면서도 물어 보고 농담도 해서 가시 돋은 것을 따 버리고 둥글둥글하게 만들고, 원맨쇼도 해서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하셨다. 각양각색의 얼굴표정을 발견하고도 잊어버리고 웃고 좋아할 수 있는 얼굴만 연구하고 살아나온 것이 참아버님 생활철학이라고 하셨다.(주:3)
 
반 찬 가지 수가 점점 줄어가면 밥을 못 먹어도 싸우지 않는 것이 뜻에 가깝고, 똑똑한 것보다 바보 되는 것이 승리한다고 생각하셨다. 당할 적마다 ‘지나가던 거지 손님 옆방에서 재워주소.’하면서 키우셨다. 서로 화를 내서 분쟁이 벌어졌다면 보다 위할 수 있는 도리의 마음자리를 못 지키고 천리를 파괴하는 것이다. 부부끼리 싸움하고 마음대로 불평하고 바가지를 긁으면서 하나님을 위로할 수는 없으며, 보다 위하겠다는 심정권에 걸려 해탈하지 못한다. 집회시간이 늦어져 방에 들어갔을 때 한마디 하면 ‘내 계획대로, 프로그램대로 잘 맞았다.’고 생각하고 으레 그럴 것을 예상하면 기분 나쁠 것이 없다고 하셨다. 남편은 아내가 바가지를 긁는다고 같이 싸우면 마찬가지 패가 된다며, 그것을 넘어서 갈 길을 3일만 앞서가면 아내는 안 따라올 수 없다고 하셨다.(주:4)
 
참 아버님은 참어머님이 성격상 낮은 데 여왕이지 높은 데 여왕이 아니라고 하셨다. 참아버님의 시의적절한 섭리적 조치에 영계는 감탄하지만, 정작 참어머님은 공감하지 않고 언제든 자기 하자는 대로 해주면 좋겠다고 한다. 참아버님 머리에는 원리적 관념이 있어 그 기준을 이탈하면 감각적으로 알고 상대하지 않는다. 차라리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지 먼저 화내고 자기 이익을 위해 말하지 않는다. 참어머님이 잘못하고도 잘못했다고 말하기 전에 표시도 하지 않고 수습하면서 홀로 원리의 길을 지켜 나왔다. 참어머님을 완전한 여성으로 만들려는데 별의별 일이 다 있어도 선인들의 사정을 체험하기 위한 훈련이라 생각하고 참고 소화했다. 사랑의 인연을 맺었으면 영원히 존중시해야 된다고 알고, 참어머님의 과중한 일과의 고달픈 입장을 이해하며 습관적으로 도움을 청한 데 대해 미안해하셨다. 하지만 ‘참아주니 그렇지 데리고 살려니 얼마나 한이 많고 어려움이 많았겠는가?’라고 하면서 그걸 다 해소하려면 ‘에따 모르겠다.’고 들이 패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셨다. 사랑하는 남편이 무자비하게 정떨어지게 할 때 눈물이 빠져 타락성이 날아 가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주:5)
 
참 어머님은 금혼에 이르도록 참아버님이 어느 심정골짜기에 살고, 어느 마을을 지나면서 눈물짓는지 모른다며, 모르니 탓할 수 없고 교육이 안 됐으니 어떻게 하느냐고 안타까워하셨다. 참어머님은 ‘아버지는 원리적으로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라는 무서운 말을 면전에서 서슴지 않고 하셨다. 자초지종을 불문하고 참아버님에게 가해졌을 충격을 헤아려보면 이는 가히 최악의 언어폭력이자 한계선을 넘은 실언이 아닐 수 없다. 참아버님은 한 여인을 길러 이상적 아내, 우주의 어머니로 재창조하는 것이 자아주관완성이나 천하통일 평화세계 창건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하셨다. 하지만 참어머님의 한 마디 말과 태도가 참아버님과 하늘땅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함을 알고, 어렵고 어렵더라도 귀히 여겨 일생을 책임지고 수난을 감내하며 끝까지 위하여 살고자 했다. 이런 사연을 안고 참어머님을 길러 인류에게 갖게 해주기 위해 수고한 할아버지의 머리가 백색이 비쳐올 때는 고마움으로 수고한 하나님 대신 모실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 여성들이라며, 참아버님이 영계로 가면 참어머님을 참아버님 대신 모셔서 그 턱을 메우고 그림자까지 밝혀줘야 된다고 당부하셨다. 이렇듯 적나라한 부부관계 일상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은 자녀교육을 사실대로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다.(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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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1) 『문 선명선생말씀선집』, 제353집, 299;제354집, 197;제365집, 15, 57;제372집, 31;제374집, 194~5;제392집, 273;제398집, 274~5;제445집, 279~80;제446집, 122;제451집, 207~8, 214~5;제455집, 312.
  • 주:2) 『문 선명선생말씀선집』, 제352집, 192, 263;제353집, 294~5;제364집, 217;제367집, 39~40;제368집, 35;제389집, 23;제425집, 321;제439집, 183;제445집, 78;제464집, 308~9;제495집, 74~5;제498집, 77.
  • 주:3) 『문 선명선생말씀선집』, 제341집, 114;제351집, 114;제355집, 265~6;제366집, 306;제387집, 245~6;제392집, 190;제395집, 326;제396집, 143~4;제398집, 137~9, 325~6;제399집, 26;제402집, 277~8;제406집, 210~1, 255;제417집, 145;제419집, 74;제422집, 119~20;제429집, 185~6;제433집, 302~3;제434집, 135;제435집, 20~1;제439집, 181;제448집, 212;제449집, 89~91;제452집, 76~7, 93;제453집, 188~9;제455집, 38~9;제459집, 88~9;제466집, 24~5;제470집, 110;제471집, 255;제474집, 145, 273;제475집, 191;제480집, 139;제485집, 338;제488집, 191~2;제492집, 19;제497집, 89, 201;제499집, 113;제555집, 269~70;제567집, 49-50;제586집, 88, 144~5.
  • 주:4) 『문선명선생말씀선집』, 제369집, 159;제371집, 299;제374집, 194~5, 198, 309;제455집, 34;제474집, 202. 
  • 주:5) 『문선명선생말씀선집』, 제376집, 269~70;제384집, 107~8;제386집, 20, 31~2;제412집, 82;제486집, 12~3;제502집, 277.
  • 주:6) 『문 선명선생말씀선집』, 제364집, 217;제442집, 109~10;제451집, 206;제453집, 259;제480집, 133;제488집, 156~7;제498집, 148~9, 240~1;제502집, 277;제552집, 139;제608집, 327;제610집,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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