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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9일 수요일

섭리에 대한 이해(5)......섭리의 대상과 섭리가 이루어지는 곳

2015.04.28. 23:52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5945       

섭리에 대한 이해(5)......섭리의 대상과 섭리가 이루어지는 곳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세상을 복귀한다는 것은 사탄의 주관권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주관권의 세상으로 찾아온다는 의미이다.
현실적인 의미에서 복귀는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세상을 복귀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현실의 세계에서는 지금이나 미래에도 불가능할 것이다.
종교자체가 세상에 대해서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인간들을 구속시켜왔던 타락이라든가 원죄 같은 개념들을 세상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추세를 보면 교회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있을지 모르지만 성서의 내용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미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대형교회가 가장 많은 우리나라의 대형교회의 신도들은 신앙 때문에 교회를 다닌다기보다는 사람들을 만나서 생활의 방편으로 삼기 위해서 모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앞으로 그런 사람들의 비율이 더 많아질 것이며 교회는 교회의 고유의 의미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로 전락하게 되면서 교회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통일교회도 마찬가지로 종교적인 교리를 바탕으로 세상에 나가서 섭리를 이끌어가고자 하더라도 환영을 받지 못할 것이며 결국은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초창기 때 사회운동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였던 것처럼 그런 방법을 통해서 세상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원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메시아는 의미가 없다.
성서의 창세기의 인간타락을 인정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아무리 원죄를 뒤집어씌우려 해도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현재의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타락했기 때문이라는 성서의 근거를 가지고 현대인을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원리를 들고 세상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전하기만 하면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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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섭리의 목적은 모든 인류의 행복이기 때문에 섭리는 누군가에 의해서 이루어져 나가야 하며 섭리를 이루어 나간다는 것은 인간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다.
인간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들을 제거해 나가다가 보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고 인류는 그만큼 더 행복해 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인간들을 불행하기 만드는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야 할 것이고 미래에 인간들을 불행하게 만들 요소들을 먼저 예방하는 것이 섭리를 책임진 자가 할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함과 동시에 세상 사람들 곧 인류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지금 인류를 불행하게 만들고 행복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갈등의 원인이 되는 종교 민족, 가난, 환경오염, 인구폭발 등 등...
섭리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있어야 하고 능력도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실 이런 문제는 인간의 타락과는 상관없는 문제로 결국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성적인 합의를 통해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하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힘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을 섭리의 중심으로 이끌어 와야만 한다.
 
세상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을 이끌어 오지 못하면 섭리는 이론으로만 남아지게 될 뿐이다.
지금까지 초종교나 초교파 평화대사 평화교수 아카데미 등 등...
이와 같은 일을 한 것은 결국 사회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섭리를 이해시키고 그들과 함께 섭리를 이끌어 가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떠나고 말았으며 다 유명무실해 지고 말았다.
평화대사가 남아 있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그들은 곧 죽을 사람들이며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역사의 물방아를 돌리고 흘러간 물과 같은 사람들도 다시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떤 희망이 있어서 그리도 극진히 대접을 하는지...
 
섭리는 섭리를 책임진 중심인물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섭리가 이루어지는 현장은 청평골짜기나 천복궁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는 세상이다.
섭리를 책임진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불신당하고 환영을 받지 못한다면 무슨 수로 섭리를 이끌어 갈 수 있는가?
 
과거에 평화교수 아카데미의 활동이 아무리 대단했고 초종교 연합의 활동이 아무리 대단했다고 하더라도 흘러간 과거로 끝난다면 현재에 남아 있어서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무슨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가?
축복행사를 통해서 수십만의 축복가정이 생겨났다고 하더라도 현재 남아서 섭리에 동참하는 축복가정들의 숫자가 미미하다면 과거에 화려했던 그 행사는 또 무슨 의미가 있는가?
 
부분적인 전투에서 아무리 승리를 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게 되면 그 전투의 승리는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섭리에서 있어서 과거의 실적이나 과거의 영광은 의미가 없다.
 
섭리의 대상은 인류가 되며 섭리가 이루어지는 곳은 그 대상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다.
무엇으로 인류들에게 섭리를 이해시킬 것이며 섭리에 동참시킬 것인가?
통일교인들은 막연하게 뜻을 이루어지기를 지금까지 기도해 왔지만 무슨 방법으로 어떻게 뜻을 이룰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뜻을 이루어야 하는 것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러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도 없고 아무런 능력도 없으면서 뜻을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기도를 겁도 없이 하는 것이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들이 통일교에 있는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세상 사람들을 통일교회에 이끌어 올 능력은 있는가?
통일교 자체에서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그리고 능력이 있는 세상 사람들을 이끌어 올 수도 없다면 어떻게 섭리 곧 뜻을 이루어 나가겠는가?
 
섭리의 대상은 통일교인이 아니고 인류이며 섭리가 이루어지는 곳은 청평이나 천복궁이 아니고 세상인데 어떻게 섭리를 이루어 나가겠는가?
 
기도로서?

 

   

 
00:03 new
내 생각이 옳다기 보다는 섭리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해 보라는 의미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우리는 뜻이라든가 섭리를 입에 달고 살아왔는데 사실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지요...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질 것인가 더 불행해 질 것인가?
등 등
이런 것들이 다 섭리와 연관이 있는 것들이지요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지 않고 섭리와 뜻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여 기도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지요
글쓴이
 
 
00:37 new
글쓴이는 종교의 기능과 정치의 기능을 혼동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는 현 생활 위에서 언급한 가난, 환경, 인구문제, 자원 등은
정치나 경제 사회 문화의 기능이고 종교는 영적 기능입니다.
그래서 행복은 내적 외적 행복이라고 총서론에서 말씀하셨지요.
문현진님이 하시는 일은 정치나 사회의 문제입니다.
종교는 인간의 내적 양심적인 등대의 기능입니다.
물론 현 통일협회는 그냥 착취집단으로 변했지만요.
 
05:44 new
통일교회는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이 섭리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섭리의 개념은 종교에서 출발되었지만 그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사회 운동의 형태로 나타나지요
이 운동을 본래 통일교가 해야 하는 것이지요
 
 
05:09 new
세상사람들이 감동할 수밖에 없는 그 무엇이 있어야.......
 
05:42 new
세상 사람들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그런 것을 제시하면 되겠지요
 
 
06:17 new
"섭리"란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을 말합니다 (사전적 의미). 원리와 동의어죠. 그러니까 세상만사는 이미 섭리적입니다. 섭리에 대해 우리가 뭐 더 할 것이 없다는 말이죠. 글쓴이는 섭리를 "하나님의 뜻"이란 의미로 쓰시는 것 같습니다. 보편적 섭리가 이미 지배하는 세상 안에서 어떤 특수한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령, 세계를 동일한 신관아래 한 국가로 통일한다든지. 그런 일을 구체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바로 "히틀러"입니다. 님의 접근법은 근본적으로 정치적이며, 또 어떤 정치적 방법이 있지 않으면 모두 의미 없는 말들입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현실성이 있는 생각인지.
 
06:39 new
하나님이란 자리에 인류를 대신 가져다 놓으면 하나님의 소망이라는 것이 인류의 소망이지요
그래서 인류는 유토피아를 꿈꿔왔고 시도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상에서는 이루어칠 수 없고 우리가 지금까지 섭리라고 생각해 왔던 것도 마찬가지로 지상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라도 보다 행복한 세상을 원하기 때문에 세상사람들에게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당위성이나 필연성 등을 설명하여 그들이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동기부여와 방향을 제시하면 도는 것이지 모든 것을우리의 손으로 만들려고 하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 같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도 자연스러운 것이니 섭리가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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