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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집단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 - 공직자의 소리2

2014.08.21. 01:18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4506       


집단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
 
가정연합(통일교회)이 오래된 종교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사회가 우리를 엄청나게 알아준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유명인사가 우리행사에 왔다고 우리 교인이나 된 것처럼 선전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그렇게 착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에 수많은 지도자들이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행사 때마다 외국의 국가 원수급 정상들이 부모님을 뵈러 왔다고 자랑해 왔습니다. 일본에 5만 명 이상 한국의 지도자들이 연수를 받고 왔다고 자랑해 왔습니다. 우리의 선배 지도자들이나 해외에서 수고하는 국가메시아나 선교사들이 이미 뜻이 다 이루어진 것처럼 행사장에 와서 승리의 보고대회를 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곳마다 수많은 축사자들이 등장해서 부모님을 칭송했습니다. 정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홍보를 해왔습니다. 대통령의 여동생이 우리의 수련을 몇 십번 받았다고 자랑해 왔습니다. 그러니 식구들이나 순진한 목회자들은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하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오라는 곳은 명분만 되면 다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으로 그들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 증거가 선거였습니다. 여기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선거에 후보로 나갔던 목회자나 식구도 계십니다. 아직도 빚을 갚지 못하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도망치듯이 고향을 빠져나온 목회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거법에 걸려 선거권이 박탈된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죄가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서툴러서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그 업적(?)이 우리에게는 그렇게 크게 자랑스럽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는데, 그토록 통일을 위해 수고한 우리의 지도자들은 한 분도 들어가지 못했답니다.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그들 앞에서 말은 잘 하는데, 결국 그들의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수사(修辭)에는 능하나 상대의 마음을 열지 못하니 우리는 그동안 세상을 향해 외친 말들이 독백이 되고 말았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열지 못하는 대화는 독백에 불과하다는 교황의 말씀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합니다.
 
교황방문의 마지막 날에 12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신앙의 조국이며, 190여 개국에 선교부를 두고 한국의 얼을 심는다는 우리 교회의 협회장은 끼지도 못했습니다. 현장의 목회자나 식구들은 우리의 현주소가 그것 밖에 안 되느냐고 실망이 대단히 크다고 합니다. 4대 종단은 못 들어가도 12대 종단 안에는 충분히 들어간다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초교파운동을 해 온지 벌써 45년이 넘었습니다.(초교파기독교협회창립 1968) 며칠 전에 성화기념행사중의 하나로 어느 사찰에서 종교협의회 주최로 한국의 각 종단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큰 행사를 했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세계정상들이 수 십 명이 참석했다고 정상회의도 자랑했습니다. 통일염원 사이클 장정(長征)을 했다고 어머님까지 성화 기념식장에서 자랑을 하셨습니다. 잘 하신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12대 종단에도 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초청을 못 받았느냐 묻는 공직자의 말에, 오라고 초청해도 안 간다는 답변을 어느 간부가 했다고 하니 기가 막히는 현실입니다. 참으로 대단한 간부들입니다. 모든 식구들이나 공직자들이 분명히 기억합니다. 협회와 재단의 실무자들이 공직자 모임 때나 식구들 집회 장소에 나와서 장담했던 일이 있습니다. 통일교가 이제 군종으로 선정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힘주어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군종으로 선정되었는지의 여부를 알려주는 간부가 없었습니다. 그 간부 중의 한분은 지금도 협회의 요직에 있으면서 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행 상태라도 알려주면 참 좋겠습니다.
 
참고로 교황과 만난 12종단의 지도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 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근상 대한성공회 의장, 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김철환 기독교 한국루터회 총회장, 박종덕 구세군대한본영 사령관, 김동엽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 동석했습니다. 그리고 천주교를 대표해서는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장)와 총무 신정훈 신부가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토록 아버님이 갈망하시던 평화와 통일은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다 빼앗긴 기분이 듭니다. 통일은 정부의 몫으로 돌아가고, 평화는 교황의 주제어가 되었으니 우리는 이제 종교조직으로 어머님 만세, 독생녀 만세만 부르면 되는 것일까요?
 
교황이 말하는 평화나 우리가 말하는 평화는 다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다르게 보입니다. 우리의 평화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으로 온 인류가 복귀되어지는 에덴의 평화를 말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황의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 정의는 우리가 과거의 불의를 잊지는 않되 용서와 관용과 협력을 통하여 그 불의를 극복하라고 요구한다.” 이 말은 교황께서 대통령과의 면담 후에 청와대에서 행한 연설 중 일부입니다. 아버님의 말씀과 교황의 말씀을 교차교체 축복시킨다면 어떨까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평화가 궁극의 목적이라면 교황의 평화는 과정과 절차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과정과 절차가 없이는 목적을 이룰 수 없기에 하는 말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본연의 인간상이 무엇인가를 정말 깊이 있게 논의 할 때가 된 것입니다. 심정문화세계란 우리만의 공동체가 아니라면, 세상을 우리의 선전도구로 이용하려 하지 말고, 정말 세상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열고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협회장과 기관장부터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교구장들의 골프채를 이제는 자신의 채찍으로 삼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자리도 내어 줄 수 있는 무재칠시(無財七施)의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월간지나 주간지에 긍정적인 기사가 몇 장 나왔다고 흥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내부행사에 외부인사 초청하려들지 말자고 부탁드립니다. 정말 우리가 신앙인임을 몸소 몸으로 보여주는 가난한 성자가 되어보기를 원합니다. 호텔음식 안 먹는다고 하나님이 야단이야 치시겠습니까? 아버님이 세계 순회를 하시면서 호텔에 머무실 때 작은 수건 하나만 쓰셨다고 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우리 통일가의 삶의 패러다임을 이젠 완전히 수정해야만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어머님이 귀하신 만큼 절대 어머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탐하는 무리가 없어야겠습니다. 세상의 인심이 흉흉합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 식구들이 이미 지도자들의 마음을 꿰뚫고 있습니다. 이상한 말일지는 모르지만 오랜 세월 살아온 식구들의 마음은 독심(讀心)의 단계를 지나 목회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스캔하고도 남습니다. 어쩌면 가장 성능 좋은 MRI기능을 하는 것이 식구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기능은 위로도 통합니다. 목회자는 교구장의 마음을 스캔하고, 교구장들은 협회장의 머리 위에서 논다고 합니다. 어쩌면 가장 두터운 가면을 쓰고 협회장을 대하는 것이 교구장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구목회자 회의 때 교구장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읽지 못하게 하려는 그들의 전술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전법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속이고 상대의 판단을 흐리게 하라.’(瞞天過海) 지금 어머님 옆에 있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손자병법의 제 1계를 통해 어머님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님도 속이고 아버님의 명도 거역한 무리들이 어머님 곁에 지금 있습니다. 그들의 압력을 받는 협회장인들 그들의 장중(掌中)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이러다가는 다 죽습니다.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 꼭 찾아야 합니다. 이 시대의 각시탈을 우리는 찾아야 합니다. 조로(Zorro)라도 괜찮습니다. 이제 우리세계가 아버님의 전통을 사수하고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철통같은 마음의 안보태세를 갖추어야만 합니다.
지금 섭리의 대들보를 훔치고 기둥을 빼내는 사기꾼들을 무저갱에 가두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스톡홀름 은행에 인질로 잡혀있는 은행의 직원들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도 종교 마피아의 파문을 선언해야만 살아납니다. 어머님이 그리 하셔야 만이 어머님도 아버님도 우리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모두가 눈을 뜨소서!!!
 

    

 
14.08.21. 01:27
통일교회는 벌써 망했습니다.
 
14.08.21. 03:52
...................?
 
 
14.08.21. 01:28
이런거 올릴 때가 아니네요
아주 많이 늦었네요
 
 
14.08.21. 02:00
아이구 참 할말이 없음
이제사 뭔 말을 못하나
 
 
14.08.21. 02:02
똑똑한 목사님 어디 교회이신지요?
거기로 예배드리러 갈까 생각좀 해보게요
 
14.08.21. 09:02
??????
 
14.08.22. 07:34
용산으로 오시지요. 잘 모시겠습니다. 제일 먼저 그만 두려다 안심하고 있습니다.
 
 
14.08.21. 05:17
그래도 오랜만에 듣는 입바른 소리입니다.
 
 
14.08.21. 07:12
만시지탄, 늦었다고 할 때가 적기입니다. 각시탈이 누구일까요?
 
 
14.08.21. 07:16
정신차리셔요 아즉도 통일교에서 허우적대셔요?
 
 
14.08.21. 07:20
뭔 소리하는 건지.......
뿌서진 집에 악재가 덥쳐 산사태에 묻힐 일만 남았는데 ㅉㅉㅉ
 
 
14.08.21. 07:43
만시지탄이나 희망의 끈이 있으려나?
각시탈이 주인 노릇할 때 까지 그동안 왜 침묵하셨나???
참담하고,분할따름.
 
 
14.08.21. 07:44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양심선언
하고 의로운 사람되어 떳떳하게
나서서 현재 문재를 해결하는데
큰도움 될수 있는분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14.08.21. 08:13
그렇습니다. 참 사랑 을 말 로만 하지말 고
진 정성 있고 진 실 하게 식구들 에게
우리 이 이웃 에게 실 천을 해야합니다 .
 
 
14.08.21. 08:17
오늘날 통일 가 의 문 제점을 잘 지적 해 주셨네요
양심 있는 식구들은 다그렇게 생각 합니다만
윗분 들의 사고가 문제지요
 
 
14.08.21. 09:41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은 현진님을 중심으로
아버님뜻 이루는길 밖에는
없는것으로 판단됩니다
 
14.08.21. 11:31
이보시오 현진님은 아니라잖아요. 본인은 한번도 본인을 중심으로 뜻이루자고 말한적이 없고 그럴 생각도 없어요. 제발좀 다망한 통일교 무뇌들처럼 현진님 현진님좀 그만하세요. 스스로 개척할 생각하세요. 현진님이 천국 보내주는거 아니에요. 남한테 기대지 마세요.
 
 
14.08.21. 11:53
세월호를 보고도 자기를 보지 못하는 무지랭이 유병언이를 보고도 깨닫지 못하나요 통일호는 선장을 잃고 이미 가라앉고 있는데 그기는 안전하다고 설교하는자는 세월호 선장과 같은 처지입니다 빨리 탈출 해야 개인가정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
 
 
14.08.21. 12:02
원리는 수학이론보다 더 정확하고 명확해야 합니다.
대입하고 적용해 왔는데 이제 우리가 모두 본바와 같이 결론의 답이 나와 있습니다.
무얼 더 미련갖고 외치고 있습니까? 죽은 아이 고추 이제 고만 만집시다.
 
 
14.08.21. 12:30
옳은 글이라는 생각입니다.이런 생각 가지는 식구는 많은데 함게 할 수 있는 여견이 안되니 안타깝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자녀님중의 한 분이 낮은 자세로 식구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작은 불씨를 지펴서 새로운 불길을 붙여보자는 것이죠. 언제나 새로운 출발을 할 때는 조직이 간소할 때 매우 유리한 법입니다.
아버지께서 일러주신 섭리의 방향은 맞는 것 같은데 섭리를 이루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4.08.21. 12:46
아버님을 직접모시고 30년이 넘도록 공부해 온 지도자들의 독선과 오만의 비 인격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과연 우리의 원리로 영성을 기르고 인격을 완성하여 그런 인격체로 하늘이 함께하실 수 있는 이상가정을 이룰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니면 무엇이 문제인가 또는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가를 진실로 고민해야 할 때에 이르렀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지도자들은 식구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생각과 자기 생각만 옳다는 생각과 자기 자리 지키기에 급급합니다. 섭리와 하늘의 심정과는 멀어져 있습니다. 식구들의 심정을 챙기는 것이 하늘의 심정과 통하는 길임을 모릅니다. 혁신을 하던지 빨리 망하던지 해야 합니다.
 
 
14.08.21. 13:00
어찌 모든 잘못은 목회자 탓으로 돌리려하오 여기서 말하는 각자의 책임분담이라는것도 있지.않소 잘못하는 식구도 나는 많이 봐왔소이다
 
14.08.21. 14:11
형편없는 식구들도 많이 있겠지요. 그러나 목회자의 위치는 지도자 이면서 책임지는 자리인 것입니다. 항상 공부하고 영성을 맑혀 나가고 식구들을 잘 이끌기 위해 본이 되어야 하는 자리이기에 이리 표현 하는 것이랍니다. 혹시 바른 길을 가시는 목회분이시라면 답답해서 싸잡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4.08.22. 22:07
목회자건 지도자건 책임자건 그게 다 그런 자리입니다. 먼저 수고하고 먼저 책임지고 그런 사람들이 목회자고 지도자 아닌가요? 남들이 탓하지 않아도 나서서 먼저 내탓이오 하는 목회자라면 이런 답은 안쓸텐데...
 
 
14.08.21. 13:29
통일교는 목회자 자리 마련 해놔도 먼저 앉은자 임자요 목회자 대접 제대로 해준적 없어요 일 만 죽어라 시키지요 심지어 기성교회는 월요일은 목회자 쉬는 날 이지요 통일교는 그런제도도 없어요 아무때나 부르면 강아지처럼 쪼르르 달려가야 하구요 목회자가.계획했던일은 물거품이 된게 한 .두 번이 아니지요
 
14.08.21. 14:26
그러면 때리치워야지 왜 붙어있습니까? 찐드기입니까?
 
 
14.08.21. 15:44
참고로 댁 말대로 찌드기 되기 싫어 그만둔지 오래 입니다
 
14.08.21. 17:24
잘혔소!
 
 
14.08.21. 17:28
통일교 떠날자 떠나고 남을 자 남으면 되지 먼 말들이 많으신지요!

통일교가 그리 걱정이 된다면 집에서 가족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면 될것을
 
14.08.22. 22:45
돌직구.
 
14.08.23. 03:52 new
그려 이젠 찌질 찌질 거리지 말고 스님이 절깐이 싫으면 떠나듯이

통일교 싫으면 그냥 떠나면 되는겨 먼 말들이 많은겨!!

나도 돌직구.
 
 
14.08.22. 06:13
글 하나 잘 쓰셨소.
통일교회의.지도자들의 풍토가 그렇게 흘러가고 말았지요.
정치성이 강한 자들이 결국은 위로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그런 강자들의 편법이 먹혀들어가다보니
이 마당의 풍토가 야리꾸리한 것이되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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