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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4일 월요일

영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언제까지나 어리석은 자로 남아질 것인가?

영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언제까지나 어리석은 자로 남아질 것인가?


2013.11.04. 15:51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739

 
 
젊은이들이 불의에 타협을 하거나 정의롭지 못하다면 그는 현실에 영합하는 순수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이들은 이상(理想)을 추구하는 것이 젊은이들의 본질이며 젊은이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생존경쟁이 워낙 치열하다가 보니 이상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생존경쟁을 준비하느라고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는 것이 오늘날의 젊은이들의 모습이다.
이상을 꿈꾸는 것도 하나의 낭만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의 상황 때문에 그 낭만도 사라진 셈이다.
그런 낭만도 젊은이들의 특권 중의 하나이지만 그런 낭만조차 즐길 여유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은 불쌍한 셈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젊은이들이 꿈꾸는 이상과는 거리가 먼 세상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이 세상을 원망하고 혐오하며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정열과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치는 것이다.
그것은 젊은이들이 어리석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항상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운동의 대열에 앞장 서 나왔던 것이며 그것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그런 운동이나 혁명에 앞장섰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그 젊은이들이 나이가 들어서 세상을 알아가다가 보면 이 세상이 자신이 이상 속에서 생각하던 그런 곳이 아니며 자신을 비롯한 인간들이 그 이상을 이룰 수 있는 능력도 그런 세상 속에서 살 만한 자격도 가지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현실을 이해하고 현실을 받아 들이게 된다.
 
이렇게 되어가는 것이 정상적이며 일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젊었을 때의 이상에 사로잡혀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평생의 숙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성격상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로서 사람이나 세상과 타협을 모르는 외골수 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거나 정신적으로 과대망상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합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어떤 상황에 대한 원인을 여러 가지 면에서 분석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원인으로 한정을 해 버리는 것이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거나 현재 어떤 상황이 전개 되었다면 그 사건이나 그 상황의 원인이 하나만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가난한 어떤 사람을 예로 든다면 그 사람이 가난하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게을렀다든가, 아니면 사업을 하다가 망했다든가, 병이 들었다든가, 사기나 도둑을 맞았다든가...
그러나 가난한 사람 모두를 게을렀기 때문이라고 단정을 하는 부류들이 이런 이상주의자들이다.
 
젊었을 때는 단순하기 때문에 그 이상(理想)의 제약요소를 생각 하지 못한다. 그러나 철이들고 지혜가 생기면서 그 이상을 제약하는 요소들이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 이상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그 이상을 제약하는 요소들이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기를 거부하고 그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사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현재 가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분명한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제일 많이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는 것이 그들에게도 불행하고 그들과 같이 사는 우리들도 불행한 일이다.
 
통일교회가 1960년대 요원(燎原)의 불길처럼 일어나서 젊은이들이 물밀 듯이 밀려올 때가 있었다.
그 때 나이 많은 사람들보다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주류를 이루었던 것은 통일교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지상천국의 건설이라는 슬로건과 이상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젊은이들의 특징임과 동시에 특권이었으니 통일교회에서 주장하는 지상천국의 건설이 얼마나 매력적이었겠는가?
매료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이미 현실을 알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통일교인이 되어서 그런 이상을 추구하는 것에 동참하는 것을 꺼려하였던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통일교인들이 되었던 사람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 때문이 라기 보다는 종교적 신앙 때문으로 엄밀한 의미에서는 통일교인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메사아를 섭리의 중심인물로 생각하지보다는 자신을 천국으로 보내 줄 구세주로 생각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 60년대에 지상천국의 이상을 쫓아서 통일교인이 된 사람들은 이제 70대가 되어버렸다.
이제는 세상이 어떤 곳인지도 알고 우리가 이루려는 지상천국을 건설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들이 무엇인가도 알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그 요소들이 우리가 제거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지상천국을 건설하는데 근원적인 문제점들이나 인간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도 이해를 할 때가 되었을 것이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신을 알지 못하며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 곧 지상천국의 건설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점들인지 아닌지를 알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세상과 유리(遊離)된 이상주의자로 남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상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그런 이상을 세상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말을 믿을지 모르지만, 상식 정도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온전한 정신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또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정상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자랑스럽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공산주의를 꿈꾸면서 사회를 혼란시키는 그런 세력들을 보면서 아직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서 한심하게 생각하는데 세상이 우리를 보는 눈도 이와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모든 사람이 보다 잘 살 수 있는 세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절대 다수는 이상주의자들이 말하는 그런 방법으로 개선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주장하고 아무리 노력해 보았자 세상만 더 혼란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만 줄 뿐이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서 절대다수의 지지를 얻어서 개선해 나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이상주의자들의 몫일 것이다.
 
통일교인들은 세상의 이상주의자들 곧 혁명을 꿈꾸는 그런 사람들과 같은 숙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실현 불가능한 이상 곧 지상천국의 건설은 아무리 외쳐봤자 공허한 메아리만 될 뿐이다.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상은 세상 사람들도 추구하는 것이고 이미 추구했다가 실패했던 것이다.
 
그들이 왜 실패했는가?...
현실에서 실현 불가능한 내용을 주장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지금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을 동경(憧憬)하는 그들을 우리를 비롯하여 상식이 있는 세상 사람들은 우리는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간주한다.
만약 우리도 이 땅에서 실현 불가능한 내용을 주장한다면 그들과 다를 바가 없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그런 천일국이 과연 현실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공산주의의 환상을 쫓고 있는 그들과 다를 바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면 아버님의 그 꿈을 포기하란 말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꿈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불가능한 꿈이 아닌 현실에서 가능한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에서 실현불가능한 목표라면 그 목표는 실현가능한 목표로 수정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16:07 new
누가 실현 불가능한 목표라고 규정 짓는가?
하나님의 창조이상 실현은 오랜 역사 과정을 통해 그 목표점을 향해 점진적 발전을 해나왔다.
그리고 결정적 동기 제공이자 새출발의 역사를 참가정 이상을 통해 실현하시려는 하나님의 꿈이
오늘날 탐욕스러운 교권주의적 세속화 된 지도자들에 의해 빗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하늘의 한이고,
참부모님의 한이며,
통일가의 모든 축복가정들의 한으로 남겨진 것이다.
결국 인류의 불행이며 이를 다시 극복하기 위해 하늘은 때뭍지 않은 의인들을 찾고 있는 것이다.
 
16:17 new
댓글 쓰신 분들과 같은 분들을 위해서 쓴 글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리고 그 이상이 실현되는데 필요한 조건이나 그 이상을 가로막고 있는 제약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분들.....
그리고 실현조건이나 제약 조건 중에서 인간이 통제할 수가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는 분들....
꿈을 깨시고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신현준
 
 
18:37 new
우리들을 포함한 인간의 의지와 소망만으로 인류역사 발전이 이어져 온다는
역사 무의미론(무의지론 ㅡ 무목적론)자들의 견해에 너무 집착하여 논리를 전개하면
안되는데 하는 노파심과, 이상이 실현되기 위한 갖가지 조건들을 굳이 교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대한 저항 때문에, 창조주와 인간과의 관계 설정과 원리적 역사관(섭리사관)마저 부담스러워 하는
님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 아니나 자칫 님의 주장에는 본질적인 원리말씀의 거부 성향이 읽혀지기
때문에 목적과 수단, 또는 목표와 그 이행 과정의 혼돈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20:27 new
막후에서 신이 섭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섭리를 이루어가고 완성시키는 것은 인간들입니다.
그리고 그 섭리에 대한 개념도 우리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지요
섭리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나요?
그 다음에 섭리를 어떻게 이룰 수 있다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나요?
대답할 수 없는 섭리라면 그 섭리의 내용은 다시 규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메시아나 말씀 이런 모든 것들은 인간이 완성해 나가는데 필요한 수단이지요
그리고 섭리를 이루어나가는데 필요한 수단이기도 하고요...
그 자체에 대해서 하나님보다 더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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