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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7일 토요일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면회갔는데 Y협회장이 세워놓은 일본식구한테 떠밀려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면회갔는데 Y협회장이 세워놓은 일본식구한테 떠밀려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2013.09.07. 00:16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178

어젯밤 익명토론방에 올라온 "일본부인식구 분신사건에 대한 일본목회자의 심경"이란 글을 읽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침에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만약에 살릴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살려보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현재 상태를 담당의사와 상담해보고, 가능하다면 모금운동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같은 교회 식구인데 어떤 상태인지 면회갈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간호사가 면회시간에 오면 가능하다고 해서 12시에 중환자실에 찾아갔습니다.
 

중환자실 보호자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중에 아는 식구를 만났습니다. 같이 중환자실에 들어갔습니다.  
일본부인식구는 온몸에 붕대를 감고 수면 중에 있었습니다.
옆 침대에 누워있는 일본교회 목회자는 상체에 붕대를 감고 눈을 뜨고 있었지만 의식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어느 일본식구가 다가와서 "저의 허락받지 않으면 안돼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가세요." 라고 해서 "기도하러 왔어요. 천복궁에서 왔어요."라고 대답했지만, 일본식구는 무조건 "나가세요. 나가세요. 소속교회 이름을 말하세요. 일본교회에서도, 한국교회에서도, 그렇게 해달라고 해서 제가 맡고 있는 사람이에요. 이름을 써주세요." 중환자실 안에서 큰 소리로 다그치며 계속 나가라고 떠밀어서, 다른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밀리면서 대기실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기실로 나와서, '식구로서 무언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일본식구는 잠시도 말할 시간도 주지 않고 다짜고짜 "소속교회 이름 써주세요. 사진을 찍어야겠어요. 저는 Y협회장님한테 책임맡고 있어요. Y회장님께 이야기 할게요." 병문안 온 이유를 아무리 설명하려고 했지만 하나도 말이 통하지 않았고 말할 틈도 주지 않고 정신없이 당황스럽게 몰아부쳤습니다.
   
대기실에서도 큰 소리로 시끄러워졌고, 여러번 간호사가 대기실에 찾아와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해서, 결국은 아무런 대화도 할 수 없었고, 다른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까 염려되어 밖으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복도에 쫓겨나와서, '도대체 이게 뭐냐...... 기도하러 왔는데...... 살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왔는데......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는지 물어보려고 왔는데......' 면회 온 천복궁식구는 의자에 멍하니 앉아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13.09.07. 00:24
일본식구가 무슨 권한으로 면회하는 것까지 통제할 수 있는가? 못된 사람이구만.
 
 
13.09.07. 00:30
> 저는 Y협회장님한테 책임맡고 있어요. Y회장님께 이야기 할게요.

일본식구의 배경이 이분인가요...???
 
 
13.09.07. 00:34
교회가 아닌 병원에서 그런행동을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상당히 문제되는 행위라고 봅니다.
 
 
13.09.07. 01:36
불쌍한 일본식구님들 그만 험금하세요
 
 
13.09.07. 07:33
아버님 께서 사경을 헤매실 때 똑같은 방법으로 아버님 면회를 거부 했던 나쁜 인간들 그 수법이 어찌 그리
같단 말이요....????????
얼마나 캥기는게 많으면 저런 독살 스런 방법으로
진실을 차단 하겠는가 ??????
그 일본 식구님은 억울 해서라도 박차고 일어 나서
맺힌 한울 풀어야 할것이외다 !!!!
 
 
13.09.07. 08:05
그 일본식구 영계로 보내기로 합의한 것같죠?
괜히 살아나면 골치 아프니.
수술 안 하기로 했다죠?
그래서 일본협회의 안 모시기가 K씨는 곧 영계로 간다고 말한 듯 하죠.
 
13.09.07. 12:51
이미 일본 통일교 목회자들은 인간성, 영성을 땅에 묻은 사람들입니다.
인성을 못 버린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났습니다.
못 떠나는 목회자들은 처 자식 때문에 버티고 있습니다.
 
 
13.09.07. 15:27
전신화상을 입었다면 치료하기가 거의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치료시기를 놓쳤다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3.09.07. 20:14
상대의 생명을 소홀히 여기면 자신의 생명 또한 매장이 될 것입니다.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경솔히 취급함은 인격유린입니다.
혈통, 공금, 인격 유린은 천법임을 모르는 자들의 소행일 것입니다.
양심이 두근거리는 자리에 머물면 자타가 공멸할 전 단계가 아닐까요?
 
 
13.09.07. 21:08
허락 받아야 할 일본 식구 사진이라도 찍어 올려 주세요,얼굴좀 봅시다.
 
 
13.09.07. 21:43
중화상을 입은 K씨는 미국에서 장녀가 와서 간호하고 있는데 화상 정도가 너무 심해 전문병원으로서도 큰 고심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13.09.08. 07:12 new
따님되시는 분 울면 안돼요.제딸같은 마음에 눈물이 ...
좋은 따님 두셨는데 왜? 무모한 ...?하늘의 손길이,
 
 
13.09.07. 23:54
이유를 불문하고 심신의 고통을 겪고 있는 세분들에 대하여 마땅히 끝까지 무한책임져야 합니다.
전세계식구들이 쳐다보고 있습니다.
 
 
13.09.08. 00:58 new
여기다 글만 올린다고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 분을 정 돕고 싶다면 세상으로 이 문제를 들고 나가세요
그 병원 앞에서 피켓시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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