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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참아버님의 뜻을 이루는 코디네이터가 되겠다는 양창식 총회장님

참아버님의 뜻을 이루는 코디네이터가 되겠다는 양창식 총회장님

2013.09.13. 13:04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236

참아버님의 뜻을 이루는 코디네이터가 되겠다는 양창식 총회장님
 
과연 세상 앞에 참아버님을 어떤 분으로 소개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나 1주기를 맞이해서 이름만 대면 세상이 와글와글 했던 그분, 그러나 오직 평화를 위한 삶을 살아오신 참아버님그 분의 삶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은 그 분을 따르는 자녀들과 제자들이 어떻게 그 분의 뜻을 이어 살아가고자 노력하는가에 있습니다. 화려한 추모행사의 규모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무겁게 질문하고, 지금까지 실현하고자 하셨던 유업을 받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조용한 가운데 세상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참아버님의 삶의 업적과 가르침의 중요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아버님의 성화1주기를 맞이해서 회장님의 얼굴이 제법 여러 언론에 나오셨더군요. 세상 언론이 관심이 가지고 회장님을 통해서 참아버님과 통일가를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면 잘못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어째 회장님의 인터뷰가 순수하게 섭리와 통일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용을 읽다보면 왠지 회장님의 지도자로서의 탁월함과 업적을 자랑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것은 무슨일인지요?
 
우선 회장님께서 인터뷰 하신 내용을 보게 되면 생활종교가 되겠다는 내용이 등장하고, 생활종교의 핵심실천프로젝트가 다문화가정지원사업과 1000억대의 장학재단의 설립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뜻을 평생 따라온 저희들은 생활종교라는 말을 참아버님으로부터 들어본 적도 없고, 다문화가정지원사업과 장학재단설립이 참아버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뜻이라는 것도 금시초문입니다.
 
그리고 평화자동차 사업을 중단하는 것에 대한 궁색한 변명을 하는 것을 보았고, 성남일화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금년까지만 하고 중단하겠다는 허무하고 황당한 소식은 뉴스보도를 통해 들었습니다.
 
저는 회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몇 번이고 곱씹어 보면서 현 통일가 지도부는 참아버님에 대한 완전한 반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이를 입증하는 또다른 증거는 회장님의 인터뷰 내용에 있습니다. 참부모님의 가장 큰 업적은 참가정을 이룬데 있습니다. 참가정이 없이는 참부모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원리의 기본 중의 기본이고, 참가정이 없어서는 축복을 통한 인류구원도 있을 수 없다는 것 또한 바뀔 수 없는 불변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회장님께서는 자신의 인터뷰 기회를 통해 참가정의 문제를 세상에 드러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참자녀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회장님은 준비가 되어서 총회장을 한다는 말씀입니까? 이런 말은 누가하느냐에 따라서 매우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고, 세계선교본부 부회장의 자리에 있는 회장님의 입으로 뱉을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자가 물으니 어쩔 수 없이 대답을 했다고 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도대체 언론에 인터뷰는 왜 자처했습니까? 이런 표현에는 회장님의 교만과 비신앙, 비원리적 심리가 다 드러납니다.
 
2009 3월 속초 천정원에서 참부모님을 모신 자리에서 회장님은 영계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그것을 영계에서 참아버님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전 식구들 읽어 놓고, 3년을 기다렸다가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것은 영계메시지가 아니라, 참아버님이 메리오트호텔 중식당에서 자신에게 불러줘서 받아 적은 참부모님 지시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회장님은 불경스럽게도 참아버님의 노화를 기다린 것입니다. 더 이상 참아버님이 사실확인을 해줄수 없는 상황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발표한 것입니다. 참 웃기는 얘기라 이 이야기는 더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멀지 않은 장래에 이 사건을 다루는 학술토론회는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회장님께서는 한국에 오시기전인 작년까지 인진님을 모시고 미국대륙회장을 하셨습니다. 인진님은 벤이라는 축복가정 남자와 불륜으로 사생아를 낳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은 참아버님 성화기간이었습니다. 인진님의 이런 불륜행각의 전조는 있었습니다. 미국교회에 도입된 볼룸댄스가 그것이었습니다. 미국교회는 지도자에 의해 탈선의 길을 갔습니다. 그 교회의 책임자는 바로 회장님이셨습니다. 회장님은 참자녀님을 바로 모시는 것도 실패했고, 교회를 올바르게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책임도 다하지 못하셨습니다.어째든 인진님은 그 벤이라는 사람과 맨하탄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교회의 최고수뇌부가 용인을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회장님 같은 분이 한국총회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통일가의 도덕불감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회장님이 아무리 환하게 웃으며 언론에 얼굴이 올라와도 우리 식구들은 요즘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오를 안고도 승승장구하는 것은 무엇보다 회장님께도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필귀정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혹 이 글을 읽으셨다면, 회장님도 하고 싶은 말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핑계 없는 무덤이 어디 있고,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런 말은 지도자의 자리에서 물러나서 주변에 회장님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도자는 변명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잃어버린 도덕적 권위가 언론에 인터뷰 몇 번 한다고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참아버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코디네이터가 아니라, 섭리를 파탄내는 터미네이터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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