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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4일 월요일

《천성경》증보판과 《평화경》의 문제점
 


《천성경》증보판과 《평화경》의 문제점
참아버님께서 천일국의 헌법, 경전, 최후의 유언으로 최종 확정하신 천성경 과 평화신경과 가정맹세를 중심한 8대 교재교본의 존재가치를 훼손하고 내 용마저 완전히 변조, 해체해버렸습니다. 졸속 제작된 천성경 증보판과 평화 경의 심각한 문제점들은 수없이 발견되나 몇 가지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1. 참아버님의 의지와 무관한 출판 동기와 목적
출판의 실무를 책임졌던 김석병 평일기획 사장은 참아버님께서 제정하신 천성경의 내용이 "왜곡" 되어 있었다는 언급을 하면서 천성경 재편을 위한 편찬위원회 첫 모임을 2012년 8월 23일 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이미 참아버님 재세 시부터 아버님 께서 제정하시고 절대 고치지 말라 하신 8대 교재교본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고, 언젠가 여기 에 손을 댈 목적으로 감히 참아버님께서 중환자실에 계실 때부터 모임을 가졌다는 것을 드 러낸 것입니다. 영계에 계신 참아버님께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피눈물을 뿌리며 탄식하실 내 용입니다. 천성경과 평화신경, 가정맹세를 비롯한8대 교재교본 전체를 뜯어 고쳐 새로 출간 한 책으로 천일국 경전을 삼으려 하는 것은 섭리적으로 납득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은 물 론 참아버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맞서는 처사입니다.

2. 참아버님 제정 8대 교재교본을 무참히 해체하고 그 체계를 부정
증보판으로 이름 붙인 새로운 천성경의 구조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실제 증보판이나 개정판도 아니고 별개의 '천성경'이나 다름없습니다. 여기에 기존 천성경의 내용은 겨우 15% 정도만 반영이 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새로운 내용들로 채워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건축으로 비유하면, 증보판 작업은 보수공사이며 개정판 작업은 리모델링 수준의 공사인데, 이번 출판은 기존 건물의 뼈대를 완전히 헐어내고, 토대가 되는 기초 부분에까지 손을 댄 신축공사를 말합니다. 이러한 천성경을 과연 참아버님께서 제정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평화신경의 경우는 더욱 참담합니다. 참아버님께서는 평화메시지 한 편 한 편을 선포하실 때 마다 섭리적인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주시고 수백 번 훈독을 거듭하시며 토씨 하나에도 신경 을 쓰시며 평화신경을 완성해 오셨습니다. 각 편마다 중복된 말씀이 있어도 선포한 시기와 참석한 대상자가 다르고 섭리적인 뜻이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고칠 수 없다고까지 말씀하셨 습니다. 특히 평화신경 부록으로 영계보고서를 추가하시고 영계의 교재는 평화신경 외에 없 다고 하셨으며, 이것을 훈독할 때는 천천만 영인들까지도 동참하여 훈독하는 자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평화신경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평화신경에 수록된 총 17편의 평화메시지들은 이산가족마냥 뿔뿔이 흩어져, 새로 출판된 천성경의 제 13 편에 전혀 새로운 형태로 재편집되었고, 강연문 형태로는 12편만 평화경 여기 저기에 삽입되 었습니다. 영계보고서는 온 데 간 데 없이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8대 교재교본 가운데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과 『평화의 주인 혈통의 주인』도 평화경에 흡 수 되었고, 특히 『평화의 주인 혈통의 주인』은 거의 삼분의 일로 압축이 되어 마지막에 삽입 되었습니다. 아버님 말씀선집은 이번 출판과 상관 없지만, 최근 출판된 선집들이 비밀리에 수 거되어 상당히 많은 내용들이 삭제된 뒤 재출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어떤 내용들이 삭 제되었느냐에 따라 향후 또 하나의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3. 참아버님 말씀을 기존 교회 체계와 신학의 틀에 가둔 잘못된 편집방향
천성경 재편찬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영휘 회장은 최근 일본 간부들에게 "천성경을 바꾼 것은 참어머님 혼자 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아버님을 만나 상담하면서 하셨다"고 말하 여, 이번 출판의 동기가 참아버님에게 있음을 맹목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말 참아 버님께서 배후에 계셨다면, 위원회가 지침으로 삼았던 편집방향에 대해 절대 동의하지 않으 셨을 것입니다. 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재편찬 과정을 모두 주관했던 이재석 회장이 감수위 원들에게 보낸 <천성경 증보판 감수 안내서>를 보면 이회장이 평소 지론으로 삼아 왔던 '종 교 및 교회의 제도화'를 위한 신학적 입장이 이번 천성경 재출판에 깊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안내서에는 실로 충격을 금할 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한 예를 들 어, 그는 경전의 목적을 "천성경은 하나님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물론 참부모님을 위한 책도 아닙니다. 철저히 타락한 인간을 위한 책입니다."라고 설명하였고, 신학적 갈등 또는 종교간 갈등 소지가 있거나 과학적 논쟁에 휘말릴 내용은 피하자고 했으며, '절대선령'과도 같이 원 리강론과 상충되는 말씀도 가려내자고 했습니다. 참아버님께서 재세 시에 땀흘려 공인하시고 참아버님의 체취와 말씀의 깊이와 맛이 살아 있는 천성경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위와 같은 시각에 경도된 편집진들이 여러 종교 경전 중 하나로 전락시킨 천성경을 천년 만대 변치 않 을 천일국 경전으로 받들어야 하는지는 이제 축복가정들의 선택에 맡겨졌습니다.


4. 말씀의 내용보다 책의 형식에 짜맞춘 제작
그들은 손대지 말라 하신 참아버님의 지엄하신 말씀까지 무시해가며 졸속으로 편집과 출판 을 강행하다 보니, 그 부담을 덜기 위해 형식에 집착하게 되었고, 내용 구성에 있어서 치명 적인 오류들을 범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출판된 천성경과 평화경은 모두 인위적으로 1646 페이지로 끝나며, 각 편을 짝수페이지로 맞추고 끝부분 모두 단 한 줄의 여백도 없이 맞추 어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소제목을 아예 없앤 곳도 있고, 본문내용을 삭제, 수정 또는 추가 하거나, 본문에 들어가야 할 것을 별책으로 만드는 등 일관성 없는 편집을 가하였습니다. 그들은 이 결과를 놓고 마치 엄청난 공을 들인 것처럼 자랑스럽게 치장하지만, 이는 책 편집 제작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 무지의 소치요, 북한에서나 볼 수 있는 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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