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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유럽 통일교회 전부회장 마크브롬웰의 공개서신5 - "세계지도자 왜 통일교회의 개념을 부활시키려 하는가?"

유럽 통일교회 전부회장 마크브롬웰의 공개서신5 - "세계지도자 왜 통일교회의 개념을 부활시키려 하는가?"
 

통일교 지도부에 의해 섭리가 파괴되는 있는 통탄스런 현실을 직면하면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서 발표한 유럽 통일교회 전부회장 마크브롬웰의 공개서신입니다.
마지막 5회입니다. 내일은 전체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영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자주-

유럽 통일교회 전부회장 마크브롬웰의 공개서신5
"세계지도자 왜 통일교회의 개념을 부활시키려 하는가? "


유니피케이셔니즘의 미래
 
하나님과 창조의 핵심은 통일이며 통일은 가장 시급한 선결 과제이다. 그래서 참아버님께서는 우리 통일가에게통일이란 이름을 내리신 것이다. 통일은 참사랑의 실천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이에 반해 모든 사악한 이데올로기들은 증오와 투쟁을 그 구성요소로 삼는다. 그래서 이러한 세계의 분열을 치유하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는 통일공동체 내의 분열부터 치유해야 한다.
 
내 견해로 봤을 때 형진님은 아버님께서 과거 90년대에통일교회의 모든 간판을 걷어낼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통일교회를 재건하는 순간 잘못된 길로 들어 섰다. “교회라는 단어는 후천개벽시대에 있을 수 없는 단어이다. 먼저, 그 단어는 우리를 가정구원이 아니라 개인구원을 터로 하고 있는 기독교 특징으로 한정을 지운다. 둘째, 그 단어는 우리를 인류가 아닌 우리만의 공동체에 집중하게 한다. 셋째, “교회라는 단어는 다른 종교신자, 예를 들어 이슬람 사원이나 유대교의 예배당 및 불교 사원 등에서 예배를 드리는 신자들을 존경하지 않는 단어이다. “가정연합이라는 용어는 완성시대에 속하는 말로 1994년의 가정맹세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교회가 된다는 것은 인류의 통일에 이바지하는 일이 아니다. 흥미롭게도교회라는 단어는 우리 통일가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본래의 명칭에도 없는 말이다. 우리 통일가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단어는협회이다.
 
참아버님께서는 우리의 목적이 교회건물 안에서 예배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가정과 가족들 사이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셨다. 새 공동체 만남의 장소는 그 기능에 있어 훨씬 보편적인통일당(house of unification)”으로 불려야 한다. 전체 공동체는 그곳에서 가정을 찾아야 한다. 사실 아버님께서는 우리 통일가가 발전시켜야 하는 분야에 대해 많은 지도를 하셨다. 하지만 그것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세계지도자에 의해 완벽하게 무시되었다. 아마 다른 긴급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 보지만, 이것은 비난이 아니라, 내가 목격한 엄연한 사실이다.
 
통일교회시대의 종말은 섭리적으로 필연적이다. 우리에겐 교회의 시대를 넘어 복귀된 가정의 시대로 들어서야 할 숙명이 있다. 가정연합이야말로 섭리적으로 종교교리를 넘어 본연의 세계권에 있다. 우리가 역사적인 종교를 놓고 비교 한다고 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구조형은 로마가톨릭교회보다는 신교도 쪽이다. 로마가톨릭교회는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장막을 치고 성장한 로마제국으로부터 그 권위주의적인 문화를 상속받았다.
 
나는 입교를 하게 된 본연의 동기를 되짚어 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교회에도 동참하고 싶지 않았다. 이 세계화 시대에 교회라는 개념이 너무도 싫었다. 내게는 교회가 세계로부터 동떨어져 분파를 만들고 자신들의 일에만 관심이 있는 단체로 보였다. 나는 단지 메시아를 돕고 싶었다. 세계를 하나님의 왕국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돕고 싶었다. 이 본연의 동기가 바로 오늘날까지 나를 이끌 뿐 아니라 통일가 내에서 커다란 책임을 지도록 밀어붙이는 원동력이었다. 만약에 우리가 입교했을 때 메시아에 의해서 본연의 동기가 주어지고 지탱되었다면 우리 통일가는 또 하나의 자기중심적 교회에 그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을 것이다. 나는 나를 좋게 보이고 싶지는 않다. 세상엔 나보다 훌륭한 사람이 많다. 나는 단지 참부모님을 믿는 우리의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을 뿐이다.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아니면 우리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서?
 
유니피케이셔니즘은 기독교나 불교 같은 다른 종교와는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그 종교들의 상위에 있다. 참아버님의 고유용어를 사용하는 유니피케이셔니즘은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사상체계이며 종교철학이다. 유니피케이셔니즘은 종교를 통일하고자 하시는 참아버님에 의해 발전되었는데, 만약에 그것이 다른 종교들의 상위에 있지 않다거나 높은 수준에 있지 않다면 결코 다른 종교들을 통일할 수 없을 것이다. 유니피케이셔니즘은 단순한 교회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고유사상이며 종교가 필요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여기서 종교의 의미는 말할 것도 없이 영성이 아니라 교리나 교의를 가지고 조직화 된 종교를 말한다.)
 
세계지도자 왜 통일교회의 개념을 부활시키려 하는가?
 
아마 일부 좋은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역사의 고속도로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아무 쓸모도 없이 버려진 쓰레기로 가득하다. 냉소적인 관점에서(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바라볼 때 그것은 식구들에 대한 그들의 권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나는 형진님이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그는 참아버님을 둘러싼 신학이론을 발전시킨 것이다. 그 신학이론은 완성시대보다는 기독교시대의 전형에 가까운 신학이론이다. 인간과는 전혀 다른 부류의 구성원으로 태어났다고 받들어지는 하나님-메시아 즉 기독교적 관점으로 보는 예수님과 참아버님은 신자들을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참아버님에게서 엄격히 분리시킨다. 자신의 개인적 신학이론을 발전시켜 정설인 것처럼 그것을 연단에서 세계식구들에게 설교하는 개인의 이러한 행태는 우리 통일가에서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통일가가 계속 이런 식으로 달려간다면 우리에겐 통일된 미래가 없다. 단지 뿔뿔이 흩어지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먼저, 오늘날 통일교인들이 따라야 할 것은 자신들 본연의 신성한 마음이다. 하나님을 제외하고 이 지구상에 인류를 이끌 진정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참부모의 시대 이후에는 하나님의 시대가 온다.” 참아버님께서는 본연의 마음이야말로 우리의 마지막 하나님이라는 점을 분명히 가르치셨다. 참아버님께서 지상을 떠나신 이후에 어떤 인간을 따른다는 것은 그 개인의 선뿐 아니라 악과도 융합할 수 있는 일이기에 위험한 일이다. 이는 어떤 인간과 융합하든 그 개인의 성격과 그가 어느 정도 천법에 따라 살고 있는지 하는 자질에 따라 달라지는 일이기 때문에 조건적인 일이다. 참아버님께서는 이미 새 시대를 맞아 축복가정들을 제4 아담으로 언급하시며, 이제 우리의 이름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고 우리 자신의 아이들을 축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천성경 p.2333). 
 
축복중심가정들을 위한 두 번째 절대적이고 영원한 지침은, 종족적 메시아와 천일국 주인이라는 단어이다. 참아버님께서는 그것을 인류를 위해 남기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언급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훈독회의 전통을 가르치셨다. 모든 사람은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지 잘 안다. 물론 그 말씀을 인류에게 전할 유일한 분이 아버지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버지께서는 몇 시간을 쉬지도 않고 끊임없이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그 말씀을 구체화할 수 있고, 완성에 이르며 신성하고 자주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8대 교본이라는에 담겨 있다. 모세시대에 만들어진 언약의 궤는 모든 사람이, 심지어는 모세까지도 믿음을 잃어버릴 것을 염려해 하나님의 이상을 보호하고자 만든 것이다. (EDP, p.247)
 
우리가 모두 동의하듯이 천국사회는 자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 자유를 향한 첫 번째 발걸음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여 통일교인들을 해방하는 것이다. 현재 통일가는 권위주의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축복중심가정들은 원리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고유한 가정문화를 결정할 자유를 가져야 한다.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지도자들이 아니라, 종족과 가정들이 통일가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새로운 천국문화
 
참아버님께서는 이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습관은 무서운 것이다.” 왜냐하면 습관은 사람을 너무도 완벽하게 점유하기 때문이다. 습관은 문화를 형성한다. 따라서 우리의 사고와 행동습관이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하며, 또한 유년시절에 부모로부터 교육을 받아 우리의 전통을 상속하는 우리 미래세대의 삶의 질도 결정한다.
 
대부분의 통일교인은 국제적인 경험이 있으며 민족중심주의와 문화적 편협(우리고유의 문화가 모든 면에서 다른 것들보다 낫다는 믿음)이 평화와 이해를 하는데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거울을 들여다보게 되고 우리를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참아버님께서 우리 자신의 현실에 눈뜨는 방법으로서 다른 문화에서 살아보고 일해보라고 그렇게나 강조하신 것이다.
 
유니피케이셔니즘은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전파가 되었다. 따라서 그 뿌리가 그들의 문화에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커다란 심정을 가지고 있고 인생을 철저하게 즐길 줄 아는 순수한 능력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문화들처럼, 한국문화는 일부 훌륭한 면도 있지만,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잡혀 있지 않다.
 
동아시아국가들은 일반적으로 계급구조와 권력의차이를 지나치게 강조한다. 원래 위계질서(종적 관계)는 하나님과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 더 나아가 웃어른의 경험에 대한 공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위계질서는 본래 천국문화에 속하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된 피조물이며 우리의 부모님으로부터창조된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중심적 위치에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타락한 상태에서 모든 웃어른이 전부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인류는 신중하게 이 문화의 양상을 다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권좌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우리가 서로 형제자매로 대해야 하는 때에, 사람들 사이에 부자연스런 거리를 만들기 십상이다.
 
지위에 대한 강조는 권력의 남용, 불균형의 횡행, 권력층에 대한 두려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부모 앞에서 형제자매로 똑같이 설 수 있는 자유 심정문화 즉 천국문화와는 반대되는 문화이다. 지위에 대한 강조는 나쁜 권력구조를 강화시킨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님나라를 이루는데 피해를 줄 수 있다. 독일의 유명한 신학자, 한스 큉은 자신의 교회, 로마가톨릭교회에 권위주의적 구조의 해로운 영향에 대해서 몇 십년 동안 경고해왔다. 하지만 그의 모든 경고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현 지도자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치세에서 교회는 오히려 더 권위주의적이 돼가고 있다. 큉은 그로 인해 로마가톨릭교회가 병들어가고 있으며 자기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믿고 있다.
 
사실 통일가 내에서 자리를 이용한 권위적 역할은, 가정교회지도자와 종족적 메시아에 대한 참아버님의 임명 및 섭리의 발전과 함께 역사에서 사라져야 했다. 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왜 그런가? 먼저, 참아버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계시기 때문에, 중요한 사안을 결정하실 때 커다란 권위를 가지고 혼자 결정하셨다. 나머지 지도자들은 이를 보고 자신들도 아버지처럼 행동해도 된다고 잘못 생각하여 일부러 식구들과 자신들 사이에 커다란 권력의 차이를 영속시킨 것이다. 둘째, 대부분의 최고지도자들이 권위주의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이다. 셋째, 자기 강화나 모심을 받고자 하는 타락성의 양상은 식구들을 지배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도 사람들을 속인다.
 
전반적으로 동물의 세계에서는 계급제 구조가 자연스러운데도,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 특히 사회에서 지극히 제한된 자리만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대부분 하나님과 가정에 적당히 제한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16세기에 하나님에 의해서 주도된 종교개혁은, 지도층의 부패로 인해 하나님께 가는 길을 막아버린 로마가톨릭교회의 계급문화에 거부를 표명했다.
 
동아시아문화를 보자. 동아시아 문화는 강한 집단중심문화를 나타내며 개인주의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점점 더 멀리 확산되어가고 있는 극도의 개인주의는 당연히 천법에 어긋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중심한 개인주의는 양심과 윤리도덕을 강화한다. 각 개인은 전체에 더욱 효과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서 자신을 최대로 개발한다.
 
산업화와 함께 그룹중심은 점점 무너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강한 그룹중심은 가정과 부족의 결속을 강화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내그룹타그룹의 관점을 만들어 종종 인사불성의 싸움을 만들기도 하는데, 심지어는 같은 국가끼리도 싸우게 하는 심각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존경심을 가지고 대하지만, 외부사람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거나 전혀 존경심을 보이지 않는 병폐를 보이고 있다.
 
강한 그룹중심의 또 다른 병폐는 족벌주의와 이중잣대로 인한 부패이다. 집단원들과 외부인들에게 적용하는 기준이 다른 것이다. 집단중심문화는 쉽사리 도덕성을 더럽힐 수 있다. 이것은체면”(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위엄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아시아인들에 의해 더욱 가속화되었다. 거짓말(그릇됨)은 어떤 형태가 되었든 하나님의 왕국에선 있을 곳이 없다 (계시록 22:15). 진실은 비록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체면치레를 위해서 어려운 순간을 모면하려고 해선 안 된다. 진실과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한쪽은 다른 한쪽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진실의 자유를 위해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다
  
그룹중심의 반대개념이 바로 만인 구제설이다. 만인 구제설은 모든 사람이 똑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똑같이 존경받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만인 구제설은 만인 구제사상과 기독교인에 의해 형성된 서양문화에선 일반적인 개념이다. 나는 여기서, 서양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어떤 면이든 본질에서 더 낫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서양사람들도 노예제도와 불평등을 퇴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 2천 년간 하나님의 섭리는 서양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그래서 만인 구제사상이 백세대에 걸쳐 서양사람들의 양심에 깊숙이 파고든 것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이 두 가지의 예(권위와 그룹중심)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 통일가에 정착한 문화가 어떤 문화인지, 천국문화를 이루기 위해선 얼마나 먼 길을 가야 하는지 시간을 두고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우리는 원리를 바탕으로 하나님나라의 문화에 대해 철저히 연구하여 알맞은 문화를 수용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다른 특정한 문화의 지배가 아니라 문화의 통합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 결과는 진실하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하늘의 기준에 따라 인류를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 원리는 천국문화가 아담의 문화가 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문화의 올바른 청사진을 얻기 위해 참아버님의 사상과 삶의 방식을 공부해야 한다. 아버지의 사상은 세계적이다. 아버지는 미국에 본부를 세우시고 참가정을 거기에서 기르셨다. 아버지께서는 세계의 문화가 하나로 녹아나야 할 필요성을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결론
 
참아버님께서는 매일같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시며 우리를 해방하셨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우리를 그처럼 사랑한 사람은 없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파괴적인 감정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우리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치심으로써 죄로부터 세계를 해방하시고자 이 땅 위에 오셨다. 아버지께서 하신 모든 것들은 이러한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 인류에게 있어 아버지는 살아 있는 축복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가 왜 죄로부터의 해방이 완벽하지 않은지 잘 모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 통일가는 위기에 위기를 거듭하고 있다. 그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우리의 조직에 혁명을 일으켜 다시는 이런 위기가 닥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마치 영계에 계신 하나님과 참부모님께서 우리에게 어서 서둘러 우리자신을 정리하라고 다그치시는 것 같다. 참아버님께서 이제는 지상에 계시지 않은 이 시대에, 우리는 모든 식구의 능력이 하늘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전혀 다른 형의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
 
우리는 통일교인으로서 통일가 안팎에서 정의를 위해 말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종족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공적 관계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지혜롭게 일하며, 목사들에게 증언하고, 정치가에게 다가가야 한다. 실제 정치가가 되기도 해야 한다. 우리가 그러한 일들을 진작에 제대로 했었더라면 세계는 참부모님을 알게 되었을 것이고, 우리는 오늘날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했을 것이다. 전체 정부와 나라들이 원리강론을 국가사상시스템으로 채택했을 것이고 축복가정들을 보호하는 보호권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독일의 위대한 과학자 막스 플랑크의 말을 인용해보자. “우리는 식별을 하기 위해 과학이 필요하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믿음 즉 하나님의 왕국을 실제로 건설할 수 있다는 믿음이 우리에게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에 제약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우리에겐 분명 뚜렷한 국가적, 대륙적, 세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의 좌우명은나 자신을 인도하기가 되어야 한다. 참아버님께서는 30년 전에 이미2의 레버런 문이 되라는 도전과제를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 모두, 우리 지역사회에서 강한 종족적 메시아로 당당히 설 수 있는강한 아벨이 됩시다.
 
92일 아침에 나는 참아버님이 성화하실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나는 슬픔에 북받쳤지만 아버님이 이전보다 더 많이 우리와 함께하시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아버님께 기도를 올렸다. “아버님,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그 모든 것을 전부 다 주셨습니다. 당신께서 지금 가셔야 한다면 평안히 가십시오.” 메시아가 이 이상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는가? 한가지 안타까운 비극이 있다면, 아버님께서 살아 생전에 하나님의 주권 아래 통치되는 나라에서 살아보시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나는, 가면 갈수록 정의로운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하나님의 왕국을 이 땅에 건설하기 위해 커다란 책임을 지려 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 왕국은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 미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왕국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참사랑을 실천하고, 증오와 타락의 유혹에 저항하면서 몸과 마음의 완전한 통일을 이루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 통일교인들이 여기에서 희망을 잃어버린다면 인류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이러한 삶의 방식을 지켜 간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상 더 바랄 게 무엇이 있겠는가? 우리는 완전한 건강을 찾을 것이다. 우리에게 죄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계속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천성경 제12권에 정리된 참아버님의 비전을 끝으로 글을 맺고자 한다. “사람은 취미가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밥 먹고 사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싸움하고 살겠어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사랑의 예술이 생겨날 것입니다. 사랑의 희극 비극이, 사랑의 모든 문화가 창조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새로운 국제경제기구 및 질서의 탄생으로 비약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해지며, 인류는 풍족한 경제생활에 따른 시간적 여유를 레저(leisure)에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인류는 대자연을 이해하고 배우며, 그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서로 사랑하고 위하며 참된 삶을 즐기는 이상세계가 반드시 오고야 만다는 것을 본인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마크 브롬웰, 약력
 
영국
1957 리버풀에서 출생
1979 노팅엄 대학 졸업 (학업: 정치과학, 사회학, 범죄학, 경제와 비교종교)
1979 입교
1979 – 1981 가정교회지도자; 리버풀시 카프지도자
독일과 유럽
1981 – 1987 국제카프 동원, 팀장과 시 지도자
콜로뉴대한 독일어 능숙도인증서 획득
서울에서 6000가정 축복 받음 (독일배우자, 3 자녀)
1987 – 1990 유럽모바일교육팀 국장 및 강사(140명 졸업)
1990 – 1994 카프 개척
1995 – 1996 유럽 80일 리더십 훈련코스 국장 및 강사(170명 졸업)
1996 – 1997 동부유럽 FFWPU 지역국장
종족적 메시아: 1997년 부모님 축복식; 친인척 축복; 160쌍 축복, 알바니아
1997 – 2000 유럽 FFWPU 홍보국장
1997 – 2002 유럽카프회장
2000 – 2002 유럽통일교회 부회장
2002 – 2008 독일카프회장
2003 천일국주인상수상
2005 이후 기센 FFWPU 지역청소년클럽 조직자, UPF 이종교간 대화에서 유니피케이셔니즘 강사, 설교자
2010 1UPF 국장 (중부헤센지역)
 
직업이력 (독일)
2002 - 2003 고등학교 교사
2003 독일군부, 연방언어기관 교사
2003 – 2005 노이덴부르크 응용과학대학 사회복지부 외국어주임, 가정학과 문화간소통 강사(종신재직)
2005 – 2011 프랑크프르트응용과학대학 영어와 문화간 소통 강사(종신재직)
2011 이후 미틀헤센응용과학대학 전문영어와 문화간소통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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