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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인물탐구-차기 통그룹 회장 한현수 대표의 공식 직함은 ‘기획조정실장’ 혹은 '최고운영자(COO)'

인물탐구-차기 통그룹 회장 한현수 대표의 공식 직함은 ‘기획조정실장’ 혹은 '최고운영자(COO)'
 

뮤지컬 제작은 청심그룹의 문화·교육 사업의 일환"…`서편제` 제작자 한현수 대표
[한경속보]“뮤지컬 제작은 청심그룹이 추구해 온 문화·교육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앞으로 좋은 문화예술 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소개하고 내년 9월 경기도 청평에 완공하는 ‘청심평화월드센터’의 무대에도 올릴 겁니다.”

한현수 ㈜청심 대표(33·사진)는 19일 문화예술 사업에 본격 진출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전날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여우신인상,극본상,음악상 등 8개 부문 후보작으로 꼽힌 뮤지컬 ‘서편제’는 청심이 만든 첫 작품이다.피앤피컴퍼니와 공동 제작했다.송화역을 맡은 차지연씨가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데 그치긴 했지만 ‘영웅’과 함께 토종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업계는 청심그룹을 호기심 어린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총알(투자금)’이 풍부한 신규 제작사의 등장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그러나 정작 한 대표는 “청심평화월드센터가 다목적 문화시설이니 그 곳에서 공연할 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도 소개할만한 우리만의 콘텐츠를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문화라는 단어가 넓게는 ‘생활문화’도 포함하고 있지 않느냐”며 “청심은 그동안 의학과 교육,유통 분야에서 나름의 문화를 만들어왔다”고 덧붙였다.한 대표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해외 통일교 신자들에게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해에 청심수련원을 찾는 신자들 80만명 가운데 10만명이 해외에서 옵니다.청심국제병원에서도 연간 3만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받습니다.서로 문화적인 동질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두 달간 뮤지컬 ‘서편제’ 공연(11월7일까지,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일본인 관광객 930여명을 유치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한 대표는 “‘서편제’처럼 꼭 한국적인 것에만 치중하지 않고 좋은 작품은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라며 “아주 큰 적자는 안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공식 직함은 ‘기획조정실장’ 혹은 '최고운영자(COO)'. 그러나 실제로는 청심국제중·고교, 청심국제병원,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청심빌리지(실버타운) 등을 총괄하고 있다. 미국 브리지포트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후 스물다섯 살이던 2002년부터 청심그룹을 운영해 왔다.그동안 주로 비영리 사업에 치중해 온 청심은 최근 영리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청심그룹은 종교색을 가급적 드러내지 않는 대신 평화,인간,문화를 강조한다.2005년 9월 개교한 청심국제중학교가 대표적인 예다.이 학교는 전 교육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고 국내외 석·박사들을 교원으로 채용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대표는 “처음에는 일부 학부모들이 ‘통일교 신자만 다닐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지금은 글로벌 인재를 만들겠다는 학교운영 방침에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또 “각종 봉사활동과 예절교육,동아리 활동,특성화 교육 등은 전인교육의 실천 방안이라 학부모들의 호응도 뜨겁다”고 덧붙였다.

청심국제고등학교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올해 초 지원자 39명 중 24명이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고 국내 대학에 지원한 44명 중 20명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면서다.한 대표는 “교사와 학생들 모두 종교의 자유를 존중한다”며 “청심초등학교 설립도 준비하고 있는데 지역 교육청의 허가가 나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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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31. 11:33 new
“솔직히 제 미래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직 젊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신문을 돌리며 생활한 일도 있지요. 기업이 무너지면 내일이라도 당장 우유 배달을 시작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http://www.cheongshim.com/media/news/view.asp?num=35&b_num=34&page=
그는 2010년 인터뷰에서 보듯 신문배달 소년이 불과 1,2십년에 기업인이 되었다. 아버지는 골프장 김재봉 회장님이시고.
그 뒤에는 청평의 조상해원과 절대 선영의 많은 도움이 큰것으로 보인다.
12.10.31. 11:46 new
김현수만 조상들이 많이 협조해주셧다.
12.10.31. 13:37 new
ㅋㅋㅋ 조상협조가 아니라 참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원 아닌가요? 청평역사 시작되면서 서울에 집까지 주면서 시작된...
12.10.31. 11:47 new
전식구들이 조상 해원하면 한현수 한테만 만물 축복이 가는 이유를 알고 싶네,,,,,
12.10.31. 11:48 new
죄단패들아 여기다 올리지 말고 신도카페에 올려라.
12.10.31. 11:51 new
너도 좀 올려 입만 가지고 다니지 말고,,,
12.10.31. 12:15 new
쯧쯧.. 재단이 요새 똥줄 탔나보네.. 곽그룹 쳐죽일 때는 언제고 총구녕은 이제 청평으로라... 에라..기가막힌놈들...
12.10.31. 12:06 new
세계일보 지국하다가 아들이 신문배달 하다가 아버지는 파인리즈리조트 회장
아들은 한씨로 개명해서 청심그룹 이사장
뭐 이집은 로또 복권이 몇천개 맞은 집안이구만
이집이야 말로 돈벼락 맞은 집이네...
12.10.31. 22:52 new
아빠와 첫째 아들 둘째 아들 모두 다 CEO~ 헐~~~~ 재벌집 나셨네...
12.10.31. 13:28 new
한현수 이사람이 왜 다해먹구 난리야. 식구들의 헌금과 일본식구들의 피같은 돈을 걷어서 이사람 출세 시키나? 참 한심하네, 이사람 이혼두 몇번하고 기본이 막되먹은 인간 같은데, 어머님은 이사람을 쓰시네.
12.10.31. 13:44 new
사기꾼 애비의 네가지가 없는 불륜을 밥먹듯이 저지르는 바람둥이 그 아들~
12.10.31. 13:56 new
아,,,,,,,,,이제 이해가 가는 군...........2세들이 하는 뮤지칼은 무시하고 외부에서 돈많이주고
그 이유를 알만 하네요.
12.10.31. 15:06 new
청심에 노이즈 마케팅??요렇게 인지도를 높이려고 하나????
12.10.31. 16:09 new
뭐 ...,. 그래도 능력있고 부지런하니까 저런걸 다하지... 참자녀들을 돈을 퍼주고 또 퍼줘도 다 무위도식하고 그나자 제일 사업적으로 잘났다는 사람이 총기회사하나 돌리고 있는거 아닌가.
12.10.31. 23:02 new
능력있고 부지런? 하이고~ 댁 청평 직원인가?
능력있고 부지런한 사람은 쎄고쎘다~ 쟤는 빽이 좋은거지~
12.10.31. 23:55 new
빽조은 애들중엔 젤 났다 이거요. 그나마.
01:44 new
젤 낫다고? 아이코~ 바람둥이가 낫다는 건가?
01:55 new
이혼했으니 바람은 아니죠. 중혼이나 가정파괴범에 비하면 낫죠. 말은 바로해야지.
15:15 new
진짜 ㅋㅋㅋㅋ생각하는 수준하고는
12.10.31. 19:29 new
김가가 한가되면 조상해원은 누가하고 조상이 한가가 도와주나 김가가 도와주나요 절대성은 무용지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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